내 인생은 시트콤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 27일 - 내 인생은 시트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그리고 상피세포는 죽어서 keratin을 남긴다고... (뭐래는거냐) 미쳐가느냐고요? 네 조금요. - ㅅ- 저 생물시간이 무려 4시간인데 4시간 내내 저런 그림을 몇십개 그려대는 통에 미치겠어요 몰입해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볼때면 뭐랄까... 어떠한, 그, 화백의 혼이 내게 빙의된 것 같달까? 머리칼이 흐트러지는 줄도 모른채 색색깔의 색연필을 양손에 쥐고 드로잉을 하는 알흠다운 내 모습... 요즘 내가 좀 그래요. 뭐랄까. 너무 정신이 없다보니 정신못차리고 그냥 저냥 마치 깊은 해수 속에 사는 김처럼, 파래처럼 그렇게 흘러흘러 사는거 같네요. 몰아일체랄까, 무위자연(無爲自然) 이랄까... 그래, 상선약수(上善若水)(최고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 라고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