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아줘 집 앞 계단을 내려오는데 누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부른다 -저기... -응? -잡아줘... -나 말야? -그래, 잡아달라구... 너 밖에 내 손 잡을 수 없잖아 아우성을 뒤로 하고 나는 다른 이의 손을 잡으려고 너를 지나쳤다 미안, 틀렸어 난 더 이상 네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네 손을 잡는 순간 그 장갑에 숨겨진 날카로운 가시가 나를 깊숙히 찌를테니까 나도 몰랐는데 네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래 내가 널 잡으면 가시가 내 손을 깊숙히 찌른대 그거 아니? 그래서 네 손이 그렇게 붉게 물들어 있는거야 hi matic AF-D 더보기 거기서 뭐하세요 아저씨 아저씨 썬크림은 바르고 올라가셨어요? 요즘 자외선이 피부에 얼마나 안좋은데요 eximus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