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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205

두 발로 서기 삶이 너를 어지럽게 할지라도 주저앉지 말고 봉황 (phoenix 205) 더보기
빛으로 그린 그림 계단 그리고 그 위에 빛으로 그려진 점점점 봉황 ( phoenix 205 ) 흑백변환 더보기
삐죽 담벼락 위에 작은 풀 봉황 (phoenix 205) 더보기
벌써 학교가 그리워 닫히는 대강당 문을 향해 헐레벌떡 뛰어가던 채플 여름이면 수업시간이 임박해도 언제나 이화사랑에 들러 시켰던 차가운 아메리카노, 내 천연 각성제 :] 맛이 더욱 훌륭한 아메리카노는 어디서든 마실 수 있지만 지루한 수업 중에 졸린눈 비비며 저 컵에 담아먹는 커피맛이 사실 최고였는데 그립고 사랑하는 내 학교 ㅠㅛㅠ 봉황 (phoenix 205) 더보기
어떤 카메라 어쩌다 취미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결심 덕분에 널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 네 셔터를 눌러본 적도 없지만 어느날 보니 이렇게 네 모습이 내 필름 속에 담겨있네 누군가의 카메라 네가 찍었던 빛나는 순간들 가운데 나라는 사람도 존재했었음을 넌 기억할까 널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 안녕, 누군가의 카메라 봉황 ( phoenix 205 ) 흑백변환 더보기
안녕 안녕, 키작은 친구야 널 보면 부끄러워져 주변이 빙빙돌아 어지러워도, 거센 바람이 불어 눈 앞이 흐릿해져도, 오롯이 의연하게 서 있는 널 보면 그래서 지금부턴 널 좀 닮아가보려구 어떻게, 비법좀 가르쳐 줄래? 봉황(phoenix 20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