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직하면 만만하냐? 솔직한걸 좋아한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좋아한다기 보다 마음을 숨기는 법을 잘 몰라서, 너무 쉽게 '이게 내 속이요~' 하고 훤히 내보여주곤 한다 이런 내 솔직함이 어떤이에게는 참 신선하게 다가오는지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때론 호기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가끔, 누군가에겐 만만함으로 읽힐 때 내 마음은 조금 상처를 받는다 사람들은 고맙게도 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누군갈 편하게 만든다는건 그 자체만으로 참 큰 장점이기에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고맙고 또, 내가 경계를 풀고, 마음을 여는만큼 상대방도 그렇게 해주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리고 난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그렇게 해줄때 고맙고 기쁘다 앞으로도 난 솔직할거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게 천성이라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