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is stuff
이것들 좀 봐
Isn′t it neat?
멋지지 않니?
Wouldn′t you think my collection′s complete?
내 수집품이 완벽하지 않아?
Wouldn′t you think I′m that girl
내가 그런 소녀라고 생각하지 않니?
The girl who has everything?
모든 걸 가진 소녀 말야
Look at this trove
내가 수집한 것들 좀 봐
Treasures untold
대단한 보물들이지
How many wonders can one cavern hold?
이 동굴들엔 얼마나 놀라운 것들이 더 있을까?
Looking around here you′d think
여길 둘러보며 넌 생각하겠지
Sure, she′s got everything
물론이지! 그녀는 이 모든걸 가졌다고 말야
I′ve got gadgets and gizmo′s a-plenty
나에겐 이것저것이 아주 많아
I′ve got woozits and whatzits galore
나는 이거다 저거다 하는걸 많이 가졌어
You want thingamabobs? I′ve got 20.
이름모를 이런것들을 원해? 난 스무개나 가졌어
But who cares?
하지만 누가 관심이나 가질까?
No big deal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야
I want more
난 다른걸 원해
I wanna be where the people are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고 싶어
I wanna see
보고싶어
Wanna see ′em dancing
그들이 춤추는 것과
Walking around on those
그 것들로 걷는 것과
[What do you call ′em? oh, feet!]
그걸 뭐라고 하더라? 아, 다리!
Flipping your fins you don′t get to far
지느러미를 휘저어봤자 얼마 못가잖아
Legs are required for jumping, dancing
다리로는 뛸 수도, 춤을 출수도 있고
strolling along down the
거닐며 다닐 수도 있지
What′s that word again? street
그 걸 뭐라그러더라? 아, 거리!
Oh, Up where they walk
그들이 걷는 곳
Up where they run
그들이 뛰는 곳
Up where they stay all day in the sun
온종일 햇살 속에 있는 그 곳으로 올라가서
Wandering free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Wish I could be Part of that world
그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어
What would I give
내가 이 물밖에서 살려면
If I could live Out of these waters?
무엇을 줘야 할까?
What would I pay
저 모래위의 따뜻한 곳에서
To spend a day
하루를 보내려면
Warm on the sand?
내가 어떤걸 지불해야 할까?
Bet′cha on land
분명 땅 위에 있는 그들도
They understand
이해 할거야
that they don′t reprimend their daughters
그들의 딸들을 비난하지는 않을거야
Bright young women
수영에 싫증이 난
Sick of swimming
걸을 준비가 된
Ready to stand
젊고 총명한 딸들을 말야
And I′m ready to know what the people know
그리고 난 사람들이 아는걸 알 준비가 됐어
Ask ′em my questions and get some answers
내 궁금증을 물어보고 답을 좀 얻어봐
What′s a fire and why does it
불이란건 뭐고 왜 그건
What′s the word? burn
뭐라그러지? 왜 그건 탈까...
When′s it my turn?
내게는 기회가 언제 올까?
Wouldn′t I love
내가 사랑할것 같지 않아?
Love to explore the shore up above?
저 위 세상을 탐험하는걸 말야
Out of the sea
바다를 벗어나
Wish I could be
Part of that world
그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어
Out of the sea
바다를 벗어나서
Wish I could be
Part of your world
네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지만 바라는 것들은 늘 이루어진 적 없고
우리는 그냥 우리가 속한 세상에서 살게 될 뿐이죠
욕망은 아무도 모르게 안으로 꼭꼭 숨기며
혹은 마치 언제 있기라도 했냐는 듯 차차 잊어가며
우리는
서로의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유령이지요
그렇게 보이지 않게 꼭꼭 숨어있다
희미한 흔적만이 남을 유령
나는 언젠가부터 콘트라베이스 소리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
사실 저음역대의 모든 것을 좋아했지만
-드럼 킥의 쿵쿵 소리,
베이스기타의 둥둥소리,
심지어 사람목소리 조차 웅웅- 진동소리가 나면 좋아했다
특히 재즈를 들을 때
"치익-치익-" 하는 하이햇소리와 콘트라베이스 "뚱-뚱-"의 조합이란
정말이지 내 가슴을 뛰게 했었다
콘트라 베이스를 해보고 싶었지만
쪼꼬만 내 손에
짧은 내 팔에
작은 내 상체에
그 커다란 콘트라베이스는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는 개뿔, 그걸 살 돈이 어딨어
그래서 비슷한 저음역대의 약간 작은 악기
"첼로" 를 생각해봤다
아- 첼로.
정말 매력적이지
사람의 심장소리와 가장 비슷한 소리를 가졌다는
그. 첼로
하지만 역시나 부담스러웠다. 크기가.
는 개뿔. 가격이.
그리고는 어쩌다 알게 된 것이 비올라
사실 비올라의 소리가 어떤지도 몰랐다
나중에 안건데 오케스트라에서도 비올라의 존재란
항상 바이올린에 밀려 NO.2 에 만족하고 마는
비운의 악기라고 하네
오케스트라 내에서 연주자의 수가
바이올린에 비해 훨씬 적어서이기도 하고
워낙에 minor한 소리라고도 하는데
내 가슴으론 이해가 잘 안가는데 어쨌든
이 지역 오케스트라가 막 창단을 앞두고 있었고
그 오케의 연습공간으로 우리 교회를 내어주면서
처음으로 비올라 주자들을 보게 된 것이다
아니, 처음으로 제대로 된 비올라소리를 듣게 된것이다
아- 그때의 감동이란.
바이올린보다 약간. 아주 약간. 울림통이 큰 것 뿐인데
거기에서 뿜어져나오는 중후하고 기품있는 소리에
한동안 넋을 잃었던 기억
그리고 매주 1번 그 오케스트라의 연습시간이 되면
교회로 달려가 (몇분 안걸리니까 키득키득)
문 가에 귀를 대고 비올라 소리만 편애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한 두달즈음이 지나 더 놀라운 일이 생긴다
그 오케스트라에서 장소를 내준 교회에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 지 방법을 찾다
약간의 렛슨비만 받고 악기별로 렛슨을 시작하게 된것
사실 내가 그때 비올라에 빠져있지만 않았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오보에- 를 선택했을 거다
옛날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던 오보에- 였어서
라지만 개뿔. 역시 악기가 너무 비쌌다
어쨌든 그때는 비올라에 빠져있었기에 극적으로 렛슨을 시작
활을 처음 잡고 소리를 낼때부터
선생님에게 "소질이 있다-" 는 극찬(이게 극찬이냐? ㅋㅋ)을 받으며
몇 달 렛슨을 하다
한 분 밖에 계시지 않던 그 비올라 주자 선생님이 오케를 나가버리는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해버린다 (-_- 이게 뭐임?)
결국-
내가 아무리 한 우물을 못 판다지만
이 경우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도레미파솔라시도- 만 겨우 끝낸채
비올라 렛슨은 중단되고 말았다
역시 난 운명적으로(?)
한 우물을 팔 팔자는 안되나 보다 (뭐?)
아직 내 방 책장 위에 그 비올라가 있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저 곱디 고운 비올라를 배울거다
문제는 내가 이렇게 미뤄놓은 "언젠가 배울거야 list" 가
족히 5가지는 된다는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로그에 좋은 노래와 포스트가 많네요^^
자주 애용할게요 ㅎㅎ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자주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