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컥, 혹은 찌익 찌익 찌익(주로 값싼 토이카메라의 와인딩 소리가 이렇다)
수동으로 와인딩을 해서
찰칵, 혹은 딸깍(역시 토이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이렇다)
그렇게 한 컷 한 컷을 담고
다 찍으면 돌돌돌돌돌 리와인딩을 한 다음에
다 찍은 필름을 꺼낼 때
나는 즐겁다
그리고 다시 저렇게, 톡- 앞이 삐져나와 있는 새로운 필름을 갈아 끼워넣는다
그럼 또 다른 즐거움의 시작이다
나에게 사진이란 뭘까
즐거운 시간
저 맛있는 커피처럼
AE-1
kodak gold 200
'C a m e r a O b s c u r a > S L 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살 (0) | 2012.09.11 |
---|---|
Gram Positive ? (2) | 2012.09.07 |
실험실 (0) | 2012.09.06 |
self portrait (2) | 2012.09.05 |
영국 (3) | 2012.09.05 |
구도 (0) | 2012.09.03 |
꼬꼬야 (2) | 2012.08.30 |
휴식2 (0) | 2012.08.29 |
퍼핑빌리의 사람들 (9) | 2012.08.27 |
출발 (8) | 201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