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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h i e r - d e - P l a i s i r/음 악

정재형, running


 

음악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돌연 프랑스로 가버린 정재형

유학의 끝무렵 내놓은 완성도높은 앨범 For Jacqueline

음, 얼마나 완성도가 높냐 하면

수록곡들의 퀄리티 자체도 굉장히 좋지만

일단, 앨범에 참여한 세션과 인맥(?) 자체가 후덜덜. 하달까요




아오키 타카마사(AOKI takamasa) - 프로그래밍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와 함께 작업하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 - 기타세션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Juno - 세션
영국에서 활동중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Kayip - 세션
-위의 둘은 윤상의 일렉트로닉 유니트 모텟(mo;tet)의 멤버

천재적 연주자 정재일 - 세션

윤상, 김동률, 이적, 엄정화,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도움
(이 모두를 '도우미' 셑트로 묶을 수 있다니 ㅡㅁ ㅡ ;;;)

모델 장윤주,가수 정인 - 듀엣곡 피처링

김동률의 친동생
(프랑스에서 디자인전공 ) - 사진촬영 / 자켓 디자인





이 정도면 가히 음악의 신 다운 인맥...

음악의 신,  정재형의 아름다운 일렉트로닉 앨범 For Jacqueline

거기에 수록된 유명한 곡 

아니 사실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곡  

running 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많이, 여러 벌전으로


1. 뮤직비디오 + 앨범ver.

사실 정재형님이 라이브로 running을 부르는 것만 주로 들으신 분들은
 
레코딩 ver. 을 들으면 좀 심심-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제가 running을 처음 들은건 이 레코딩ver.이고 

꼼꼼하면서도 예민한 멜로디와 일렉트로닉냄새가 물씬 나는 ver. 이라 참 좋아해요 >_<

(거봐, 니가 아무리 거부해도 넌 사실 일렉트로닉을 좋아한다니까) 

그리고 드립다 내달리기만 하는 두주인공이 담긴 Fantasy한 분위기의 MV.  

이해합니다. 러닝..... 이니까요 ㅡ ㅅ ㅡ ;;;







2. 조원선님과 함께 하는 듀엣 ver.

저는 사실 이 ver.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다 보기 싫으신 분은 이것만 보세염, 아니... 워리어스 벌전까진 봐야...)

뭐랄까- 노래의 분위기와 의미를 가장 충실하게 담고있는 ver. 이랄까요?

듀엣이 되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죠

숨가뿐 고백의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 원선님이랑 재형님의 흘끗흘끗 바라보는 눈빛마저 설레는






3.  앞서 포스팅한,
점잖은 신사st. 변태를 지향하는 안테나뮤직 워리어스ver.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라니까요? 

guitar 1 - 신재평 (페퍼톤스)
bass - 이장원 (페퍼톤스)
guitar 2 - 루시드폴 (조윤석)
키보드 - 정재형
세컨 키보드 - 박새별
세컨 키보드 - 유희열 (토이)

웅장함과 위압감마저 느껴집니.... (저리가!! 이 매력 변태들!!!! >_ < ... )







덧 +

아래 영상은 세션이 다르고, 키보드가 아닌 피아노를 쓴,

피아니스트로서의 정재형의 몰입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는 영상이죠

템포는 무지 빨라졌넼 ㅋㅋ






4.  클래시컬 인스트러먼츠와 함께ver. 

역시 피아니스트 정재형을 볼 수 있지요.

근데 드럼.... ㅡㅅ ㅡ .... 야!!!!!!!!!!  누가 그렇게 박자 달리래

다들 급, 힘겨워 하자낰ㅋㅋ

너는 '탐'만 두들기면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어?

어엌ㅋㅋㅋㅋㅋㅋㅋ 드럼, 너 땜에

막판에 세션들 활이랑 정재형님 손꾸락에 목소리까정 다 날라간닼ㅋㅋㅋㅋㅋㅋ
 




- 끗 - 
 
부디 재미있으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