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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 Beach

BAYSIDE 76 BAYSIDE 76 해변에 놀러왔을 때 쉴 수 있는 작은 오두막 부러웠다 그 여유들 광(光)량만 충분하다면 천하무적이 되는 toy camera, Eximus kodak gold 200 더보기
비치다!!!!!!!!!!!!!!!!!!!!!! 브라이튼 비치역. 2번 출구. 우리는 트래인의 옆 골목길로 거진 한 정거장 가까이를 걸어왔지만 그래도 간판은 찍어야되니까? 고개를 들어보니...... 아아... 바다가 거기에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흥분해서 찍지 못했다 그냥 저 곳만 응시하며 거의 뛰다시피 했던 기억 우습다 바다에서 6년 가까이 살면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바다를 봤는데 질릴 만도 한데 질리지가 않네 바다는 AE-1 kodak gold 200 더보기
갈매기 나는 갈매기로소이다 (음?) AE-1 kodak gold 200흑백 변환 더보기
동반자 해변가를 함께 거닐던 저, 노부부 저 날 많은 시간 걸어다녀 피곤했는데 저 두 분의 산책을 만난 것으로 하루의 피곤함이 싹 날아가 버릴 정도로 기분이 좋아졌었다. 두 분의 사진을 꼭 담아드리고 싶어서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셔터를 눌렀다 먼 해변을 바라보며 서로를 바라보시던 저, 꼭 맞잡은 두 손이 너무 아름다워서 느릿느릿한 두 분 걸음을 뒤따라가며 내 걸음도 느릿~ 느릿~ 두 분의 인생은 어떠셨을까 얼마나 많은 기쁨과 굴곡과 인내가 있으셨는지 나는 잘 모르지만 저 순간만큼은 두 분 모두 행복해보였던 아름다운 Brighton Beach Road의 산책 :) 사실 셔터를 누르면서 잠깐, 그런 상상을 했다. 이 컷을 두 분께 보여드리면 좋아하실텐데... 하는. 필름 사진이라 그럴 수가 없었기도 했고, 컷이 잘.. 더보기